시리즈/2022 IT환경 현대화 사업10 크롬캐스트 4세대(4K) 후기: 미러링 기기인 척하는 셋톱박스 이번에는 크롬캐스트 4세대 4K 모델을 샀다. 3세대 모델을 사 놓고 잘 굴리겠다고 선언한 지 불과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감행한 지름인데, 돈이 썩어 넘치는 사람마냥 단순히 '3세대 괜히 샀어! 4세대 쓸 거야!' 하며 충동구매를 저지른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4세대를 새로 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었기에 결정한 지름이다. 3개월 전의 이야기 크롬캐스트 3세대 후기: 2022년에도 쓸 만하다. 메인 PC에 쓰는 모니터로 TV 겸용 모니터를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6년이 다 되어간다. 6년 전 당시 새로 쓸 모니터를 고를 때, 다른 좋은 선택지도 많았지만 굳이 TV 겸용 모니터를 선택했던 이유 blog.bsod.kr 그 사연은 최근에 부모님이 자주 보시는 구형 TV에 내가 쓰던 3세대 모델을 달.. 2023. 3. 5. SKT LTE데이터 함께쓰기 무료개통 방법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개통기) 이 글에서는 최근에 새로 산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셀룰러 모델을 SKT 망에 개통하기 위해 거친 과정을 짧게 담았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후기: 작지만 강력하다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새로운 콘텐츠 소비용 태블릿으로 장만했다. 그것도 256GB 셀룰러 모델로. 새로운 '소비용 태블릿' ‘아마존 파이어 HD 8 10세대’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12월 29blog.bsod.kr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내가 쓰는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는 LTE 요금제 기준으로 '데이터 함께쓰기' 서비스를 2회선까지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리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서브 기기를 개통하고 싶다면 'LTEData함께쓰기Basic'이라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로 개통하면 된다.'데이터 함께쓰기'란? 별도.. 2023. 2. 26.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후기: 작지만 강력하다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새로운 콘텐츠 소비용 태블릿으로 장만했다. 그것도 256GB 셀룰러 모델로. 새로운 '소비용 태블릿' ‘아마존 파이어 HD 8 10세대’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12월 29일에 주문했던 ‘아마존 파이어 HD 8 10세대’가 해를 넘겨 이번 주 월요일에 드디어 도착했다. 이것은 최근 미디어 감상용으로써 태블릿 PC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서 구매하기로 blog.bsod.kr 이는 2021년에 '파이어 HD 8 10세대'를 장만한 지 정확히 2년 만이다. 구매일로만 따지면 나와 2년을 함께 한 제품이지만, 정작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군 생활이 겹쳐 있었기 때문에 막상 본격적으로 실사용을 했던 기간은 6개월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게 함정. 처음에 파이어 탭.. 2023. 2. 25. 前 6s 유저의 아이폰 SE3 후기: 👥"폰 바꾼 거 맞아요?" 2018년 초부터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메인 폰으로 써 왔던 아이폰 6s. 최근까지 '메이저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가장 오래된 아이폰 기종'에 이름을 올렸다가 iOS 15를 마지막으로 작년에 드디어 지원이 종료된 모델이다. 2015년에 출시되어 2022년까지 약 7년 간의 지원을 받고 수명을 다 하게 된 셈이니 '2년 지원'이 일반적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참 오래도 살아남았다. 아이폰 6s를 이제는 진짜로 놓아주어야 할 때가 되었지만, 올해 1월 중순까지의 나는 연말까지 6s를 계속 울궈먹다가 그때쯤 출시될 아이폰 15로 바꾸리라 다짐을 했다. 왜냐하면 "아이폰 15부터 충전 단자로 라이트닝이 아닌 USB-C가 탑재된다"는 희망적인(?) 루머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올해에 폰을 바꿔야 .. 2023. 2. 16. 서피스 프로 9 SSD 교체하기 지난 달에 큰 마음을 먹고 서피스 프로 9을 산 이후 지금 이 순간에도 이에 만족하며 서피스를 매우 잘 쓰고 있다. 다만 이것을 쓰면서 딱 한 가지 걸렸던 점이 있다면 바로 메인 SSD의 용량이 256GB라는 점이다. 사실 i7/16GB RAM/256GB SSD 모델에 타입 커버와 펜까지 같이 주는 구성으로 특별 할인가 190만원대에 떴던 것을 타이밍 좋게 주워온 것이라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타협했던 옵션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성능이 괜찮은 서브 컴퓨터로써 공부, 프로그래밍, 블로깅,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샀던 제품이었기 때문에 256GB라는 SSD 용량이 내게 다소 적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나에게 한 가지 기쁘게 다가오는 점은 서피스 프로.. 2023. 1. 5. 폐휴대폰 잘 버리는 법 (난 영정사진도 찍어줌) 이제는 더 이상 쓰지 않게 된 IT 기기들을 쌓아 두고 있는 공간에서, 지금까지 나에게 가장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것들은 지난 수 년간 이곳으로 모인 가지각색의 폐휴대폰들이다. 아무리 폐휴대폰이라고 해도 시장에서 현역 대우가 끊긴 지 3~4년 정도까지가 되는 기종이라면 서브 폰으로 재활용할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는데, 안타깝게도 여기 모인 폐휴대폰들은 거의 스마트폰 시장의 태동기였던 2010년대 초반에 출시되어 서브 폰으로써의 활용 가치도 잃어버린 지 오래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정도의 연식이면 현재의 최신 소프트웨어 환경을 잘 감당하지 못할 것은 고사하고, 하드웨어부터 멀쩡하게 잘 동작할 지부터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특히나 이제 출하된 지 10년이 가까이 됐을 배터리들은 높은 확률로 수명이 다 되었을.. 2023. 1. 3. 서피스 프로 9 후기: 기대에 확실히 부응하는 제품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태블릿 PC인 '서피스 프로 9'이 12월 7일부터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1일 정도가 흐른 12월 18일, 때마침 '전역컴'으로 장만할 새로운 서브 PC를 물색하던 나의 손에도 기어이 서피스 프로 9이 들리게 되었다. 이 모델이 국내 출시되던 날인 12월 7일에 정확하게 내가 전역 신고를 하고 부대를 나섰다는 사실이 정말 다시 생각해도 놀랍다. 이렇게까지 내게 진정성이 있는 '전역컴'이 이것 말고 더 있을까? 아무리 내가 마이크로소프트 팬이어서 기본적으로 서피스 시리즈에 우호적이긴 하지만, 이거는 정말 사지 않고서 배길 수가 없는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닐 수 없다. 언박싱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의 뚜껑을 열어보니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느낌.. 2022. 12. 24. '서브 PC'라는 명분의 노인학대, 이제 끝났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놀랍지만 나는 최근까지 서브 PC로 '삼성 센스 P560'이라는 모델을 써 왔다. 어떻게 보면 '써 왔다'가 아니라 '굴려 왔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할 정도로, 2009년에 출시되었던 이 모델을 2022년 현재까지 현역으로 계속 쓴다는 것은 거의 '노인 학대'나 다름없는 행위다. 이제는 전설로 남은 '인텔 코어2 듀오' CPU를 내장하고 있는 이 모델은 의외로 GPU로는 CPU 내장 그래픽 대신 '엔비디아 지포스 9600M'을 따로 차용하고 있던 점이 조금 비범했던 모델이었다. 출시 당시 '전문가용 제품'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했기 때문인지 기본 사양에 은근 힘을 실어준 듯한 흔적이다. 아무튼 이런 2009년산 노트북치고는 꽤 비범했던 사양을 베이스로 하여 여기에 SSD 드라이브의 가.. 2022. 12. 21. 크롬캐스트 3세대 후기: 2022년에도 쓸 만하다. 메인 PC에 쓰는 모니터로 TV 겸용 모니터를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6년이 다 되어간다. 6년 전 당시 새로 쓸 모니터를 고를 때, 다른 좋은 선택지도 많았지만 굳이 TV 겸용 모니터를 선택했던 이유는 이런 제품들만이 가지는 특유의 '실속성' 때문이었다. PC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모니터 자체에서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를 다양한 용도로 알차게 쓸 수 있다는 이러한 실속성은 당시 TV 방송을 많이 시청하는 편이었던 나를 흠뻑 매료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안타깝게도 이제는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TV 방송보다는 유튜브를 위시한 인터넷 미디어가 콘텐츠 트렌드를 견인하기 시작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기성 방송보다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TV를 더 원하기 시작했.. 2022. 12. 13. 이전 1 2 다음 반응형